사진6 샤프베르크 여행 2024. 12. 4. 스크린 너머 내조카 2024. 12. 1. Zell am See 시월 말 돌아온 오스트리아는완연한 가을이 되어 있었다. 날이 좋아서 첼암제 호수에 다녀 왔다.이곳에서 보는 가을은 또 처음이라 새로운 마음으로 모차르테움 대학 건물에 들어가 보고 - 레슨 받는 학생들이 통유리창으로 보인다.오랜만의 아침 산보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연극 수업에 참석하고가을 음악회에 다녀오고열심히 산책 다니다가목덜미가 시려워 아이템 장만오픈 스테이지에서 잼 듣고 - 뮤지션들 본업하는 모습이 너무 섹시했음흥이 올라서 같은 날 클럽도 다녀왔는데우와 같이 놀았던 브라질 여자들의 트월킹을 보고 눈이 돌아갔다. 어째 엉덩이 두 쪽을 그리 자유분방하게 흔드는지, 다녀와서 당장에 튜토리얼 보고 연습 돌입했다. 어렵드라.한편 백인 언니들은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무리에 끼려는 남자들을 척결해나갔다. 대장 언니가.. 2024. 11. 23. 2024년 10월 다합과 카이로 룩소르 (2) 넷이 배 타고 나가서 펀다이빙한 날여긴 이집트의 클럽 같은 곳이었다. 시샤 피우면서 차를 마시고 무언갈 두드리면서 모여 노래 부른다.한편 여행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아직 못 해본 것이 많아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다합엔 별 보러 다니기 좋은 스팟이 많은데, 적기인 초승-그믐달이 여행 초반이었어서 밤에 쏘아다닐 생각을 미처 못하고 숙소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늦게나마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몸을 바쁘게 움직이기로 했다. 그 상위에 들었던 것은 블루홀과 카이로, 룩소르 여행과 프리다이빙 자격증 취득이었다. 우선 다합 여행자 오픈채팅방에서 라스 아부갈룸 섬-블루홀 1박2일 동행을 구한다길래 따라 나섰다. 나를 제외한 다섯 명은 같은 게하에 머물고 있는 여행자들이었다.별 아래에서 하룻밤 노숙하고 일어나 블루홀로 .. 2024. 11. 19. 2024년 10월 이집트 다합 (1) 다합(Dahab)은 홍해를 끼고 있는 해안 도시. ‘프리다이버들의 성지’, ‘배낭 여행자들의 무덤’ 등의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아마 다합보단 블루홀의 인지도가 더 높을 것이다. 블루홀은 직경 60m 깊이 130m에 달하는 다이빙 스팟인데, 유리 립스키라는 스쿠버 다이버가 객기로 혼자 내려갔다가 영상만 남기고 사고사한 그 곳이다. 다큐로도 많이 다루어져서 사고사 당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백만 원이면 한 달 충분히 살고 올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가게 된 여행이다. 계획하던 중 게하에서 지내는 것보다 부동산 업자를 통해 월세방 계약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월세를 쉐어할 룸메 셋이 필요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을 구해 한 달이나 붙어 있기엔 무리라고 판단, 인스타 스토리로 룸메 구.. 2024. 11. 18. 2022년 사진들 2024. 11. 17. 이전 1 다음